뮤지컬범옹(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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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리뷰] 뮤지컬 범옹 후기 221215,17
*주관주의 *스포주의 이번주만 범옹을 두번이나 봤네 하.. 17일 공연이 너무 대레전이라 후기를 안 쓸 수 없어서 달려옴 오늘도 주저리 주저리 써보겠습니다 근데 15일이랑 17일 섞어서 쓸 수도 있을 것 같음 .. ;-; - 일단.. 맆 볼때마다 만족도가 너무 높아서 이제 다른 수양들을 못 보겠어요 엉엉 대사를 본인이 수정하신건지.. 혼자만 조금 다른데 너무 좋은 포인트들이 많아서 그걸 포기할 수가 없습니다 "왕성한 이무기가 곁을 지키는 꼴 ~ " 이것도 아예 다르고 "내가 놓고 온게 있네.. " 하면서 삼문이 안아주는것도.. "그 가죽옷 아직 가지고 있네 ~" 이것도 맆만 하고 "난 자네를 살리지 못했는데, 자네는 어찌 날 이리도 살리는 것인가" "사지를 찢는.. 사지를 찢는.. 거열형에....
2022.12.18 -
[뮤지컬 범옹] M15. 나비 가사
M.15 나비 댓잎 위로 추위가 엉겨붙고 나는 임과 함께 얼어 죽을지언정 새벽 닭일랑 울지 않게 하라 나 죽으면 무엇이 될까하니 골짜기 늘어진 솔가지 되어 흰 눈에 천지 덮어도 홀로 푸른 빛낸다 나 죽으면 무엇이 될까하니 지난 밤 떨어진 백일홍 되어 아침에 다시 피어 서로 백일을 바라본다 나 죽으면 무엇이 될까하니 밤 구름결 한 마리 나비 되어 자네가 휘날리는 붓 위를 밤새도록 희롱한다 이 명은 하늘에 맡겨두고 죽고 사는 것은 뉘라서 어렵다 하나 이 밤 지나 아침 밝아 와도 달빛은 여전히 사글지 않으니 나 죽으면 무엇이 될까하니 밤구름결 한 마리 나비 되어 자네가 휘날리는 붓 위를 밤새도록 희롱한다
2022.12.16 -
[리뷰] 뮤지컬 범옹 밤공 221126
*스포주의 *주관주의 오늘은 페어는 별좌쿨. 좌헌 배우님 고정으로 회전 돌고 있는데 맆(안재영)숙주는 아직 보지 못했다. 12월 넘어가야 볼 수 있을 듯... 스케가 왜이렇게 안 맞나요 엉엉.. 아무튼 나는 유승현, 임별 배우님 중에 굳이 더 나은 신숙주를 고르자면 유승현 배우님이었다. 근데 오늘 공연보고 조금 바뀌었을지도? 그만큼 좌삼문과 쌓아올린 서사, 디테일들이 너무 좋았다. 사실 자첫에서 별 배우님이 튕겼던 이유는 1. 너무 나약한 인물 캐해 2. 무술 재주가 없어서 3. 특유의 쪼,,와 낮은 톤 때문이었는데 차근차근 말해보자면, 자첫때 별 배우님이 눈물이 너무 많아서 저 사람이 정말,, 독한 마음을 품고 반혁을 일으킬 수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다. 사람이 너무 감정적이었고, 그래서 신숙주치..
2022.12.14